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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남일 심수택 의병장 기념관은 을사늑약(1905년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조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켜 함평·보성·나주·장흥 등지를 중심으로 활약한 남일 심수택 의병장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심수택 의병장은 1871년 함평군 월야면 정산리 새터에서 태어났다. 심 의병장은 일제침략에 맞서 1908~9년 전남 중·남부 지역에서 맹활약해 13차례 전투에서 일본군경 400여명을 사상하는 등 일본군에 큰 타격을 입히고 능주에서 체포돼 1910년 10월 4일 대구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장한 뜻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번 의병 체험행사에서는 남일 심수택 의병장의 사료 전시회부터 도전 의병 골든벨, 의병 의상체험, 전통 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바람개비 등 다채로운 의병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6일에는 이윤행 함평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유족,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40분부터 남일 심수택 의병장 서거 108주기 추모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의 자랑스러운 남일 심수택 의병장님의 활약상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추모식 및 의병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