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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슈퍼특선급 ‘5인방’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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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9. 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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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경륜 하반기 등급조정(7월 6일)으로 정종진·성낙송·신은섭·황인혁·윤민우가 슈퍼특선급(SS)을 배정 받았다. 슈퍼특선급은 경륜 선수등급 가운데 최상위 선수들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2개월여가 지난 현재 슈퍼특선급 ‘5인방’의 활약은 빛났다.

정종진은 지난 2개월 동안 총 12회 경주에 출전해 11회 우승을 차지하며 ‘경륜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단 한차례 입상에 실패한 지난 7월 27일 창원 경주 역시 다른 선수와 접촉으로 차체가 고장나면서 완주하지 못한 불가항력적인 상황이었다. 지금의 추세라면 경륜 최고 권위 대회인 연말 그랑프리 전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황인혁은 총 12회 경주에 나서 우승 9회, 2착 1회를 기록하며 정종진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쌓았다. 부산 대상경륜에서는 젖히기를 쏜 후 신은섭에게 간발의 차이로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19일 광명에서는 같은 작전으로 신은섭에게 보기 좋게 설욕했다.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3개월간 공백기를 가졌던 성낙송은 8월부터 경주에 나섰다. 총 6회의 경주에서 4승을 챙기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지난 8월 5일 광명 결승에서는 박병하, 김현경 등 수도권 연합 6명을 상대로 빠른 상황대처와 날카로운 추입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특선급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신은섭은 총 10회 경주에 나서 우승 5회, 2착 3회를 기록했다. ‘옥에 티’도 있었다. 지난 7월 20일 광명에서 선행승부를 펼치다가 ‘내선내의 주행금지 위반’ 실격을 당하기도 했다. 이 외에 윤민우 역시 총 12회 경주에 나서 우승 6회, 2착 3회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수는 있다. 경륜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최근 특선급은 기량 평준화와 지역간 대결구도로 인한 접전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며 “우군이 없는 편성을 만나는 슈퍼특선급 선수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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