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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한 좀비떼가 몰려온다...테마파크 핼러윈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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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9.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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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롯데월드 어드벤처호러 할로윈 THE Virus
롯데월드 ‘호러 핼러윈 더 바이러스’ 공연 드라큐라의 사랑./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찜통더위에 몸살을 앓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다. 가을의 문턱이다. 주요 테마파크들은 일제히 가을시즌 축제를 시작했다. 핼러윈 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열리는 가을축제의 전통적인 테마는 ‘호러(공포)’다. 올해는 강도가 더욱 높아졌다.

여행/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THE Virus 개최_통제구역 M (2)
롯데월드 ‘호러 핼러윈 더 바이러스’의 통제구역M./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여행/ 롯데월드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롯데월드 ‘호러 핼러윈 더 바이러스’ 로티스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의 가을시즌 축제 ‘호러 핼러윈 더 바이러스’는 지난 1일 시작됐다. 롯데월드는 몇해 전부터 낮과 밤의 축제 콘셉트를 각각 다르게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낮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깜찍한 공포’를, 밤에는 등골이 오싹한 강도 높은 공포를 선보였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유혜종 롯데월드 페스티벌컨콘츠기획팀장은 “실내 공간은 꼬마유령들을 등장시켜 더욱 유쾌한 큐티 핼러윈으로, 실외 공간은 지난 2년간 검증 받은 빅대디와 좀비 스토리를 바탕으로 더욱 강렬해진 호러 핼러윈으로 축제를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큐티와 호러 등 두가지 콘셉트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낮에는 실내 어드벤처에서 사고뭉치 꼬마 유령들과 신나게 즐기는 ‘큐티 할로윈’ 축제가 열린다. 오후 6시 이후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좀비들이 활보하는 본격 ‘호러 핼러윈’이 시작된다. 올해는 큐티 핼러윈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미디어 슈팅게임 ‘핼러윈 유령 대소동’이 어드벤처 4층에 새로 선보인다. 호박, 유령 등 핼러윈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메인 퍼레이드, 핼러윈 유령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은 올해도 여전히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러 핼러윈 프로그램은 더욱 짜릿한 공포를 선사한다. 거대한 좀비들이 등장하는 퍼포먼스 ‘자이언트 좀비 몹(MOB)’이 새로 선보인다. 좀비 분장의 연기자들이 선보이는 공연 ‘통제구역 M’은 새로운 음악으로 더욱 화려해졌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동굴 ‘좀비 케이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짜릿한 공간이다.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어트랙션들도 어김없이 선보인다. 지난해 예매율 100%를 자랑했던 ‘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는 폐교를 콘셉트로 한 ‘스쿨 오브 더 데드’로 변신해 다시 한번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자이로드롭은 좀비 가상현실(VR)과 만나 ‘좀비드롭’으로 변신했다. 이 외에도 공포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어트랙션들이 눈길을 끈다.

분장을 하면 축제가 더욱 실감난다. 큐티 콘셉트 분장은 어드벤처 지하 1층에 위치한 ‘픽시매직’에서, 호러 좀비 분장은 매직 아일랜드의 ‘감독의 분장실&의상실’에서 가능하다. 축제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여행/ 에버랜드 블러드시티2_크레이지 좀비헌트 (2)
에버랜드 ‘블러드시티2’ 크레이지 좀비헌트/ 사진=에버랜드 제공
여행/ 에버랜드 해피할로윈파티 퍼레이드 (1)
에버랜드 해피핼러윈 파티 퍼레이드/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공포체험존을 배경으로 한 가을시즌 축제 ‘블러드시티 시즌2’를 시작했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다. 2010년 호러빌리지,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2017년 블러드시티 등 매년 최고의 호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스토리와 함께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하게 어우러지며 호러 마니아들에게 공포체험의 성지로 호응을 얻었다. 에버랜드가 그동안의 호러 콘텐츠를 집대성해 약 10만㎡(3만여평) 부지에 조성한 ‘공포도시’가 블러드시티다.

올해는 ‘좀비 카니발’을 콘셉트로 블러드시티 테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들, 영화 세트장 같은 건물들이 공포를 극대화한다. 인기 어트랙션은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와 호러 티익스프레스는 최신 영상 구현 기술과 어우러져 최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한다. 가족형 콘텐츠도 많다. 이 가운데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명의 핼러윈 캐릭터가 펼치는 ‘해피 핼러윈 파티’가 돋보인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코스모스, 천일홍, 핑크뮬리 등 가을꽃 1000만 송이가 전시 중이다. 축제는 1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여행/ 서울랜드 '몬스터벌룬시티' 공연
서울랜드 ‘몬스터벌룬시티’ 공연/ 사진=서울랜드 제공
여행/ 서울랜드_몬스터벌룬시티_퍼레이드
서울랜드 ‘몬스터벌룬시티’ 퍼레이드/ 사진=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는 15일부터 가을축제 ‘몬스터 벌룬 시티’를 시작한다. ‘몬스터’를 앞세우긴 했지만 호러보다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을 피크닉이 콘셉트다. 초대형 몬스터 벌룬(풍선)들로 야외를 꾸미고 공연, 음식, 코스프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는 물론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축제의 백미는 높이 10m 이상의 초대형 몬스터 벌룬들이다. 인기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스위트몬스터 캐릭터 테마의 벌룬부터 공룡, 핼러윈 호박, 해골 등 다양한 형태의 벌룬들이 핼러윈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연도 풍성하다. 서울랜드의 캐릭터 요정들이 모두 등장하는 메인 퍼레이드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 드라큐라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는 내용의 ‘몬스터 헌터-공주 구출 대작전’, 몬스터들이 핼러윈 파티를 펼치는 음악쇼 ‘몬스터 뮤직 파티’ 등이 볼만하다. 서울랜드 개원 30주년 기념 공연 애니멀 킹덤과 워너비 스타도 여름시즌에 이어 계속해서 공연한다. 또 여름시즌 첫 선을 보인 블러드넘버(귀신동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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