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문 대통령, 이집트 대통령에 삼성·LG·GS 등 한국기업 지원 요청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927010014254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9. 27. 00:1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문 대통령-엘시시 대통령 첫 정상회담
문 대통령, K-9·해군 호위함 도입도 당부
엘시시 대통령 "한국기업 이집트 경제발전 기여"
"개발·교육 한국경험 전수받아 개혁 추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GS건설 등 이집트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량 공급사업에 대한 엘시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부터 서명한 유성 사인펜을 받는 모습.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건넨 펜이 고급 만년필이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사진=뉴욕=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GS건설 등 이집트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량 공급사업에 대한 엘시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올해 3월 재선한 엘시시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이집트가 평화와 안정의 길로 나아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그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 협력을 발전시켜 온 데 만족을 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두 정상은 한·이집트 관계 전반 및 지역정세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고, 특히 문 대통령은 이집트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이집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의 베니수에프 공장에서 연간 200만대의 TV를 생산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4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GS건설은 이집트 최대 규모의 정유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재 양국 간 논의 중인 K-9 자주포 및 해군 호위함의 이집트 도입과 관련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제조업 기반 확충과 고용창출 등으로 이집트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개발·교육 부문에서 한국의 경험을 전수받아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지난주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이집트 정부가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엘시시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에서 긍정적인 상황 변화를 이끈 문재인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의 뜻을 표했다.

양 정상은 고위급 교류와 정례적인 정책 협의를 이어가면서 교역 및 투자·문화교류 등 기존의 협력 범위를 국방·방산 분야로 확대하는 등 양국 간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과 엘시시 대통령 간 첫 회동이다.

청와대는 “양 정상이 경제·국방 및 방산·개발협력·문화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다각적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우리의 주요 협력파트너인 이집트와의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양 정상 간 상호 신뢰와 우의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