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 외무상 전달 가능성...폼페이오-리용호 뉴욕 회동
"김정은, 북한 경제강국 만들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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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기자들 앞에서 양복 안주머니에서 친서를 꺼내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김 위원장으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았다”며 아주 빨리 김 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용과 이번 친서가 어떠한 경로로 전달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전날 입국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통해 건네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북한의 경제적 발전에 도움이 되길 원하고 있으며, 문 대통령도 북한을 돕는 일에 매우 관여되길 원한다며 “김 위원장은 북한에 대한 위대한 미래를 보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북한을) 돕길 원한다. 따라서 북한은 정말로 위대한 미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김 위원장)는 북한을 경제적 강국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일들이 북한에 일어나길 원한다”며 “그리고 그들(북한)은 정말로 그럴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김 위원장이 누구보다 그걸 잘 알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사람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취임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북한과 전쟁을 치를 것 같이 보였지만 더이상 전혀 그래 보이지 않는다. 그 반대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고대한다면서 “그들(북한)이 하길 원하고 우리도 하길 원한다. 우리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내 생각에 꽤 빨리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나는 우리가 협상을 타결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가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까. 사실 모른다. 하지만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는 동안 제재들은 유지되고 있고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북한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일들을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재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