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4.5%로 0.5%P↑ 2009년 3월 이후 최고
홍콩, 美 연동 자동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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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7일 기준금리로 삼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5.50%에서 5.75%로 0.25%포인트 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기준금리는 4.25%를 유지하다 지난 5월 17일 0.25%포인트 인상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1.50%포인트 올랐다.
BI는 경상수지적자를 줄이고 외국인 투자 유출을 막으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 2년여간 기준금리를 7.50%에서 4.25%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했다가 올해 5월부터 금리 인상에 나섰다.
필리핀 중앙은행(BSP)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4.5%로 결정했다고 니케이 아시안 리뷰가 전했다. 필리핀 기준금리는 올해 들어 1.5%포인트 올랐으며,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홍콩 중앙은행 격인 금융관리국도 이날 기준금리를 연 2.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홍콩은 미 달러당 7.8홍콩달러에 연동하는 페그제를 통화 제도로 채택하고 있어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홍콩도 동시에 금리를 인상한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등 홍콩 상업은행들도 12년 만에 처음으로 대출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연 1.75~2.00%에서 2.00%~2.25%로 인상됐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연준은 12월 추가 금리 인상도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