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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의 흐름을 보면, 설 명절에는 신인들의 대거 등장과 선수들의 동계 훈련기간 등이 겹치며 안정적인 경주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2016년 추석 부산의 지방경륜(수신)에서는 쌍승(1, 2위 적중) 평균배당이 금요경주 73.7배, 토요경주 5.4배, 일요경주 18배로 평균 32.4배를 나타냈다. 금, 일요경주에선 이변이 속출했고 토요경주만이 저배당을 형성했다. 삼복승(3위 이내 적중)은 금요경주 11.3배, 토요경주 9.1배, 일요경주 22.5배로 쌍승식보단 안정적이었으나 일요경주에선 간간히 중, 고배당이 터졌다.
2017년 추석은 4일 경륜으로 이뤄졌었는데, 쌍승 평균 배당이 금요경주 8.0배, 토요경주 26.7배, 일요경주 9.9배, 월요경주 68.8배로 평균 28.4배를 형성했었는데, 결승전을 비롯한 혼전경주가 많았던 마지막날이 중·고배당이 나왓다. 삼복승도 월요경주에서 24.0배로 가장 높았고, 금, 토, 일 순으로 21배, 12.8배, 7.9배를 각각 기록 했었다. 역시 평균 배당 16.4배로 다소 중배당에 가까운 배당을 기록했었다.
이에 따라 경륜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이후 선수 컨디션 및 훈련량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오래 쉰 선수들은 그만큼 컨디션 조절 및 훈련량에 큰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미혼 및 기혼 선수들의 전력기복도 체크해야 한다. 미혼과 기혼 선수들의 명절 후유증은 남다르다. 기혼 선수들은 처가를 방문해야 하는 부담이 적용되면서 아무래도 미혼 선수들 보다 훈련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매년 기혼 선수들이 휴장 이후 오히려 피로를 호소하며 전력기복이 노출됐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지정훈련시 의욕을 보인 선수나,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 선수라면 체크를 해둘 필요가 있다”며 “금요경주에선 탐색전을, 토·일경주에서 선수들의 승부욕과 의지가 불타 올라 중·고배당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