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970억달러, 해서웨이 883억달러
트럼프 3조5000억원...자수성가 부자 2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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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지가 이날 발표한 미국 부자 400인 랭킹에 따르면 베이조스 CEO의 보유 자산은 1600억달러(179조9200억원)로 전년보다 785억달러(88조2733억원) 늘어 전년 대비 증가폭도 역대 최고였다. 포브스지 미국 부자 랭킹에서 1000억 달러가 넘은 것은 그가 처음이다.
베이조스 CEO의 자산이 폭증한 것은 아마존의 주가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그의 자산과 2~3위인 게이츠 창업주(970억달러)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883억달러)의 자산을 합친 것의 차이는 253억달러였다.
포브스지는 올해부터 자선활동에 대한 공헌도를 1~5(5 최고점수) 카테고리로 평가하는 자선점수도 도입했다.
베이조스 CEO의 자선점수는 2로 게이츠 창업주·해서웨이 회장·마크 저커버그 CEO 등이 5를 받은 것과 대조를 이뤘다.
베이조스 CEO에 대해 ‘이익만 추구한다’는 비판이 제기돼온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아마존은 지난 2일 10~13달러 수준이었던 최저시급을 다음 달 1일부터 15달러(1만6868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3일엔 20억달러(2조2450억원) 규모의 자선기금 ‘데이 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은 31억달러(3조4860억원)와 지난해와 비슷했고, 순위는 248위에서 259위로 떨어졌다.
미국 400대 부자 중 상속재산에 의존하지 않고 자수성가한 사람은 269명이었고, 상속 부호는 64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