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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모스크바 외무차관급 회담...비핵화 협상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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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0. 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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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베이징 북중, 모스크바서 북러 회담 후 3자 회담
차에 오르는 최선희 부상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은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약 3시간 동안 모스크바 시내 외무부 영빈관에서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최 부상(오른쪽 두번째)이 회담을 마치고 차에 오르고 있다./사진=모스크바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9일(현지시간) 북한·중국·러시아 3자 외무차관급 회담이 열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약 3시간 동안 모스크바 시내 외무부 영빈관에서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1시 30분께 회담이 끝난 뒤 결과에 대한 별도의 설명 없이 영빈관을 떠났다.

북·중·러 3국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둘러싼 서로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6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8일 모르굴로프 차관과 북·러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최 부상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쿵 부부장과 회담을 가졌다. 북·중, 북·러 양자회담을 하고 북·중·러 3자 회담을 모스크바에서 다시 연 것이다.

이 같은 연쇄 회담은 남북 및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 국면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완화 등 북한이 요구하는 사안에 대한 3국 간 공조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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