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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보르나 초리치(13위·크로아티아)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8월 웨스턴 앤 서던오픈, 9월 US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조코비치는 최근 18연승을 내달리며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상하이 대회 우승 상금 136만560 달러(약 15억4000만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세계 랭킹에서도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누르고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주 2위였던 페더러는 이 대회 4강에서 초리치에게 0-2(4-6 4-6)로 져 탈락했다.
랭킹 포인트 7445점이 된 조코비치는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7660점을 바짝 뒤쫓았다. 2016년 10월 이후 2년 만에 세계 1위 탈환에 도전이다. 조코비치는 2016년 10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이후 팔꿈치 부상 등의 난조가 겹치면서 올해 6월에는 22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조코비치는 “이보다 더 좋은 시나리오를 바랄 수 없다”며 “지금 여러분들은 ‘뉴 노바크(New Novak)’를 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15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정현(한국체대)은 지난주 26위에서 27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정현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막한 ATP 투어 스톡홀름오픈(총상금 61만2천755 유로)에 출전한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테일러 프리츠(56위·미국)다. 정현과 프리츠는 올해 7월 한 차례 만나 정현이 2-0(6-4 7-6<7-5>) 승리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