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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ATP 99회 우승 달성…시즌 네번째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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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0.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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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도어스 바젤 우승
Switzerland Tennis <YONHAP NO-0391> (AP)
로저 페더러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ATP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 대회 단식 결승에서 마리우스 코필을 제압하고 손을 들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개인 통산 9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총상금 198만442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리우스 코필(93위·루마니아)을 2-0(7-6<7-5> 6-4)으로 제압했다.

6월 메르세데스컵 이후 약 4개월 만의 투어 우승이다. 시즌 네 번째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으로 99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우승 상금은 42만7765 유로(약 5억5000만원)다.

1975년 창설된 바젤 대회는 페더러가 어린 시절 볼 보이로 활약하며 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운 대회로도 잘 알려졌다. 특히 페더러는 고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첫 우승 이후 2007년과 2008년, 2010년, 2011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2013년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4위·아르헨티나)에게 져 준우승한 페더러는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등 이 대회에서 네 번 더 우승했다.

2016년은 부상으로 불참했기 때문에 2014년부터 이 대회에서 20전 전승을 거뒀다.

ATP 투어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은퇴한 지미 코너스(66·미국)가 보유한 109회다. 페더러가 100번째 우승을 달성하면 이는 코너스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 된다.

페더러는 29일 개막하는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와 다음 달 11일부터 시작되는 ATP 파이널스 등 올해 2개 대회에 더 출전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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