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낙연 총리 “겨울철 취약계층 한파대책 마련해달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106010002792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11. 06. 10:4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국무회의 주재…흉악범죄 강력 대응 및 맞춤형 일자리대책도 주문
2019년 대학 수능시험 대비 '지진 등 재난·재해 대비책' 마련 당부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취약계층 대상 겨울철 한파 대책 마련, 흉악범죄 대응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9일 앞으로 다가온 2019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총리는 “내일(7일)이 입동”이라며 겨울철 민생 및 안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올 여름에 최악의 폭염을 겪었듯이 겨울에도 예상을 넘는 한파가 들이닥칠 것이므로 그에 대비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와 복지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총리는 “지난 9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한파’도 자연재난에 포함돼 추위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를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해 도로·철도·선박 등 교통운송, 농작물과 영농시설의 피해예방, 수산시설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세우는 등 분야별 대응책을 세밀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추위 때문에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화재가 발생해도 대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쪽방촌이나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 시설을 충분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총리는 “겨울이 되면 일자리가 줄어들고, 요즘에는 고용 여건도 좋지 않다”며 단기 일자리를 포함한 취약계측 일자리 대책에 대한 주문도 곁들였다. 이 총리는 “지난주 울산 동구에서 500개 맞춤형 일자리를 내놓았는데 사흘 만에 400개가 나갔다”며 “그만큼 지역현장의 (일자리) 수요가 높은 만큼 각 부처와 지자체는 한 분께라도 많이,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도움을 드리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경남 거제 50대 여성 묻지마 폭행살인 등 최근 벌어진 강력범죄들을 거론하며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같은 약자를 겨냥하는 흉악범죄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대응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총리는 사회적 약자에게 자행되는 범죄에 대해서는 현행법 체계 안에서라도 더 무겁게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총리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학 수능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대학 수능시험은 15일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1397명이 늘어난 약 59만5000명의 수험생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이 총리는 “시험문제 보안, 교통소통,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같은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며 “특히 지난해 우리가 경험했던 것처럼 지진 등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의 현장 대응과 사후조치도 미리 준비해 놓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