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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기호용, 미주리·유타주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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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1. 0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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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간선거 때 주민투표 진행
기호용 마리화나, 캘리포니아·워싱턴D.C. 등 10개주 또는 특별구
의료용 마리화나, 32개주 허용
법무장관, 연방검사 마리화나 관련 범죄 기소 지시 향후 논란
Election 2018 Governor Michigan Whitmer
6일(현지시간) 중간선거와 함께 진행한 주민투표를 통해 미시간주에서는 기호용 마리화나가, 유타·미주리주에서는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됐다. 사진은 그레첸 위트머 미시간주 지사 당선자(왼쪽)가 7일 당선 기자회견에서 갈린 길크리시트 쥬니어 부지사 당선자와 하이 파이브를 하는 모습./사진=AP=연합뉴스
미국 미시간·미주리·유타 등 3개 주(州)에서 기호용 또는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됐다.

6일(현지시간) 중간선거와 함께 진행한 주민투표를 통해 미시간주에서는 기호용 마리화나가, 유타·미주리주에서는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됐다.

그러나 노스다코타주는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주민투표를 부결시켰다.

미시간주는 미 중서부 주 최초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콜로라도·워싱턴·오리건·알래스카·네바다·캘리포니아·워싱턴 D.C.·매사추세츠·버몬트에 이어 10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 또는 특별구가 됐다.

유타·미주리주의 합류로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는 32개주로 늘어났다.

미시간주는 21세 이상 성인이 2.5온스 이하의 마리화나를 소지·유통·흡입할 수 있다. 집에서 자가 사용 용도로 12수까지 재배할 수도 있다.

미국 내 마리화나 시장 규모는 연간 100억달러(11조7000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마리화나 합법화 반대론자인 제프 세션스 미 법무부 장관은 주 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에 연방정부가 개입하지 못하도록 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법무부 지침인 ‘콜 메모’를 폐기하고, 연방 검사가 자체 기준에 따라 마리화나 관련 범죄를 기소하도록 지시해 향후 이를 둘러싼 논란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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