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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급에서는 요즘 이성용·권혁진·조영환이 ‘복병 3인방’으로 꼽힌다. 경륜 최상위 등급인 특선급의 경우 선수간 기량이 상향 평준화 돼 있다. 이들 세 선수의 공통점은 우승후보는 아니지만 내선을 활용한 끌어내기, 몸싸움을 통한 라인 전환으로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
권혁진은 우수급에서 승급한 여세를 이어가고 있고, 역시 우수급에서 승급한 조영환은 이제는 특선급에도 어느정도 적응했다는 평가다. 특선급 터줏대감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낮았던 조영환은 언제든지 입상권에 들 수 있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우수급에서는 김용해·이동근·송현희가 눈에 띈다. 이들은 선행이면 선행, 젖히기면 젖히기, 상황에 따라서 추입까지 보여주며 전천후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김용해는 올해 우수급으로 내려온 후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치러진 훈련지 리그전 이후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곧 특선급으로 재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동근, 송현희 역시 특선급에서도 통할만한 젖히기를 보유하고 있어 음 등급심사에서 특선급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선발급에서는 설영석·김덕찬·박일영의 기세가 등등하다. 몸상태가 최상인데다 다양한 전술 구사 능력도 갖추고 있어 이들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륜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최근 2∼3회차 경주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눈여겨 본다면 결과 예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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