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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파월 연준 의장·므누신 재무장관 해임설 일축, 트럼프-파월 회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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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2. 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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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파월 의장직 100% 안전"
"트럼프-므누신, 강한 동료애·생산적 관계"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 "트럼프-파월 직접 대화, 가장 이상적"
Trump Economy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설’이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거취 논란에 선을 그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새해 초 회동할 수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사진은 므누신 장관이 지난 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설’이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거취 논란에 선을 그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새해 초 회동할 수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중앙은행과 경제부처 수장의 거취 논란을 조기에 진화하고, 불편한 관계인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간 회동으로 시장 안정화를 꾀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파월 의장의 자리가 안전한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 그렇다. 100%다”고 답했다.

WSJ은 하셋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과 정책 차이를 표명했지만 파월의 일은 100% 안전하다”며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해고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이 파월 의장의 거취를 묻자 “글쎄 지켜보자”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그들(연준)은 너무 빨리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그것이 내 의견”이라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거듭 비판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연준의 금리 인상에 격분해 파월 의장을 해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아울러 하셋 위원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므누신 장관의 거취 논란에 대해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장관에 대해 만족스러워한다고 매우 확신한다”며 “나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그들(트럼프 대통령과 므누신 장관)을 함께 만난 적이 여러 번 있는데 그들은 매우 동료애가 강하며 생산적인 업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므누신 장관에 대해서는 “매우 재능 있는 사람이다.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며 재신임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CNN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의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한 대응 문제 등을 놓고 므누신 장관에 대한 불만과 좌절감이 커지고 있어 그의 입지가 위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WSJ과 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파원 의장의 새해 초 회동 가능성을 전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WSJ에 “가장 좋은 것은 대통령이 직접 연준 의장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며 “왜 안 되겠느냐. 항상 회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당시 앨런 그린스펀 의장을 만나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경제적 충격을 논의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벤 버냉키·재닛 옐런 의장을 잇달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파월 의장 지명 후 그와 제대로 만나 대화한 적이 없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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