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시작 전 조사와 동일...셧다운 사태 책임 트럼프 50%, 민주 37%
트럼프 지지율 35~47% 내에서 조정, 콘크리트 지지층 있지만 확장성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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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25일 35일간의 셧다운 사태 일시 종료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대한 지지율에도 변화가 없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방송이 27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3%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54%였다. 이는 지난달 22일 셧다운 시작 10일 전에 실시된 조사와 같은 수준이다.
이념과 지지정당에 따른 미국 사회의 양분화가 고착화돼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25일 셧다운 사태가 종료되기 전인 20~23일 미국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27%포인트다.
응답자의 셧다운 사태의 책임과 관련, 50%는 트럼프 대통령에, 37%는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에 있다고 했지만 지지율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는 2013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와 셧다운 사태가 세 차례 있었던 빌 클린턴 행정부 때 응답자 다수가 하원 다수당이었던 공화당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응답자의 51%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를 다루는 방식에 지지를 표시했고, 45%는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아울러 응답자의 63%는 미국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 때보다 7%포인트, 201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 조사 때보다 5%포인트가 낮아졌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현행 43%에서 -5%~+4%(35%~47%) 선에서 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콘크리트 지지층’은 있지만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지지율은 28%로 지난달 조사와 같았다. 그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지난달 41%에서 47%로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CBS 설문조사에 따르면 펠로시 하원의장의 지지율은 39%로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보다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