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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또 이혼, 양미에 이어 룽쭈얼도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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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1. 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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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연예계 이혼 신드롬
중화권 연예계에 최근 불어닥친 이혼 신드롬이 그야말로 끝이 없다. 양미(楊冪·33)와 덩자자(鄧家佳·36)에 이어 최근에는 홍콩의 유명 가수 룽쭈얼(容祖兒·39)도 이혼한 사실이 확인된 것. 역시 홍콩의 유명 배우인 남편 류하오룽(劉浩龍·43)과 7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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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룽쭈얼, 류하오룽 부부./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지난 2012년에 결혼했다. 둘이 맺어질 당시에만 해도 나름 상당히 이상적인 한쌍으로 여겨졌다. 류가 난독증이라는 가벼운 병을 앓고 있었음에도 룽이 그를 선택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하지만 둘은 역시 “결혼한지 7년이 지나면 가려워지기 시작한다.”라는 중국 속담이 확실하게 증명해주는 권태기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1∼2년 전부터 위태위태하다는 소문이 돌더니 급기야 각자의 갈길을 가고 말았다. 이에 대해 베이징에서 소규모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는 인징메이(尹京美) 씨는 “연예인들은 일반인들보다는 아무래도 자유분방하다. 게다가 작은 트러블도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연예인들의 이혼율이 일반인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혼 신드롬이 괜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둘의 열렬한 팬들은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평균적 반응은 대체로 냉담하다. 기사 말미에 달린 “또야!”, “다음은 누구냐?”라는 등의 내용으로 도배되는 댓글들을 읽어보면 잘 알 수 있다. 확실히 중국인들은 한국인들보다 자유분방하고 연예계는 더욱 그런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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