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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다음주 베이징서, 지난해 11월 미, 대중 무역적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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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2. 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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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재무 "미중 무역협상 시한 맞추기 위해 노력 중"
"류허 부총리 방미 협상, 매우 생산적"
미 상무부, 지난해 11월 대중 상품수지 적자 354억달러, 전달보다 28억달러 감소
트럼프 류허 면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다음 주에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고조됐던 지난해 11월 대중(對中) 상품수지 적자가 전달보다 다소 개선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면담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다음 주에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고조됐던 지난해 11월 대중(對中) 상품수지 적자가 전달보다 다소 개선됐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6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역협상 시한(3월 1일)을 맞추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광범위한 이슈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합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므누신 장관이 다음 주 초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달 30~31일 미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류허(劉鶴) 부총리와의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협상 시한의 연장 가능성에 대해선 “추측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밤낮으로 논의해야 하는 광범위한 이슈들이 있다”며 “시한을 맞추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가 밤낮으로 일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대중 상품수지 적자는 354억달러로 전달보다 28억달러(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간 대중 상품수지 누적 적자는 3789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전체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는 493억달러로 전달보다 64억달러(11.5%) 줄었다.

무역적자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수출은 0.6% 줄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원유수입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이 2.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도 일부 긍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1월 누적 무역적자는 5523억달러에 달하면서 2008년 이후로 최대 규모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12월 수치까지 더하면 6000억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08년의 연간 무역적자는 7000억달러에 달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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