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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안동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어디든 독립운동에 헌신하지 않은 지역은 없으나 안동은 전국 시·군에서 가장 많은 369명의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도시로 ‘독립운동의 성지’라고 불린다.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둘러볼 만한 장소로는 임청각을 꼽을 수 있다. 보물 제182호 임청각은 조선 시대 왕의 궁궐을 제외한 사대부가 지을 수 있는 반가로는 최대 규모인 99칸 대저택이었고 11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이중 석주 이상룡 선생은 3·1 운동 후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운동 간부를 양성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해 1925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까지 지내며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그 외에도 이상동 선생, 이봉희 선생을 포함한 삼 형제와 당숙, 조카에 이르기까지 11명의 독립유공자가 임청각에서 탄생했고 고성 이씨 가문의 사위인 김도화, 강호석 등 사위 5명도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광복절에는 이상룡 선생의 손자며느리인 허은 여사가 건국훈장 애족장을 이번 3·1절에는 부인되는 김우락 여사가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며 11번째 임청각 출신 독립유공자가 됐다.
지난달 2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임청각을 방문해 선생의 며느리 되는 이중숙 여사에 대해서도 언급해 또 다른 독립유공자 추서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6년 5월 임청각을 방문한 후 2017년 8·15 경축사에서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상징으로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을 꼽은 바 있다.
하지만 일제는 중앙선 철로를 개설하면서 임청각 마당으로 철길은 내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안동시는 중앙선 철로 이설과 함께 임청각 복원사업을 중앙 정부와 함께 추진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처럼 유서 깊은 임청각에서 고택체험과 더불어 함께 하는 하룻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산교육의 장이기도 하다며 3월 여행지로 추천했다.
임청각은 월영교에서 호반나들이길을 따라 1.5㎞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보 제16호 법흥사지 칠층전탑, 고성이씨 탑동종택 등의 관광자원이 위치해 있어 고택체험과 함께 안동의 시내권 투어를 겸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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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으로 저렴하며 독립관과 의열관의 상설 전시관을 갖추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또 신흥무관학교 독립전쟁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GPR 시스템 서바이벌, 페인트볼 서바이벌, 활쏘기, 사격 체험을 통해 독립전쟁의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이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위치한 임하면 천전리에는 백하구려, 의성김씨 종택, 가산 서당 등 유적지가 모여 있고 의성김씨 종택 입구에는 ‘만주의 호랑이’라 불린 일송 김동삼 선생의 생가 터가 있어 생생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정길태 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의 3월은 독립운동의 계절로 신학기를 맞은 자녀들과 함께 만주 벌판을 호령하던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을 느낄 여행지로 안동을 ‘강추’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