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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학숙 피해자 지지모임 “성희롱 사건 엄중 처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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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19. 03. 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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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1남도학숙. / 사진=광주시 제공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지지모임은 공공기관 성폭력 사건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과 광주 여성·시민단체로 구성된 '남도학숙 성희롱 및 직장내괴롭힘'사건 피해자지지 광주 모임은 4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성희롱·성폭력 피의자에 대한 엄정대응을 약속하라"며 강경 대응을 요청했다. 

이들은 "남도학숙은 한 개인의 일상을 파괴하고 잔인한 행정소송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피해자의 10년간 모든 의료기록을 제출하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미투운동 이후 한국 사회는 바뀌어야 한다고 피해자들이 끊임없이 요구해왔지만 피해자가 제대로 된 사과를 받기 위해 무려 5년을 싸우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 흘린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피해자가 30대 초반에 남도학숙에 입사해 이제 햇수로 5년,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다. 피해자가 5년간이나 싸웠던 것은 거창한 이유때문이 아니라 단지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었을 뿐"이라 덧붙였다. 

앞서 남도학숙 측은 성희롱 피해를 본 여직원의 산재요양을 거부하고 소송을 제기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A씨는 지난 2015년 1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직장 상사 B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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