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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경정 ‘트로이카’ 전성시대…문주엽·박준현·김태용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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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9. 03. 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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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전반기 경정 판도를 이끌고 있는 문주엽, 박준현, 김태용(왼쪽부터)/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전반기 경정에서 ‘트로이카’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경정훈련원 6기 문주엽(38·A2), 12기 박준현(35·B1), 13기 김태용(33·B1)이 주인공이다.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문주엽. 전반기 총 9회 경주에 출전해 우승 5회, 준우승 2회, 3착 2회로 승률 56%, 연대율 78%, 삼연대율 100%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있다. 빈틈을 파고 들때 자신감이 없어 머뭇대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탄력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는 평가다. 공간을 파고드는 타이밍 또한 눈에 띄게 향상되며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어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박준현의 상승세도 매섭다. 출발위반 유예기간이 남아있었떤 작년 후반기에는 우승 3회, 준우승 4회, 3착 9회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출발위반 유예기간이 소멸된 올해 들어서는 총 7회의 경주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3회 등 5연속 입상 행진을 이어가며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경주 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데뷔 5년차를 맞은 김태용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처음 프로무대에 뛰어든 2014년 후반기에 단 한 차례도 입상하지 못했다.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4승, 5승을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다. 2017년 우승 10회(2착 9회, 3착 11회)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작년에 플라잉(출발위반) 덫에 걸렸음에도 우승 4회, 준우승 7회, 3착 3회로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에도 성능이 좋은 모터를 배정 받는다면 여전히 입상후보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경정 전반기 트로이카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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