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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컵이 뭐길래’ 컵 구매대란... 폭력사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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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19. 03. 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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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양이 컵./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벅스의 한정판 '고양이 발 컵'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인들이 난투극까지 벌였다.

7일 중국 매체 왕이위러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중국 전역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된 고양이 발 컵구매로 인해 몸싸움까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고양이 발' 컵은 스타벅스가 올해 '벚꽃'을 테마로 내놓은 상품으로 겉보기에는 벚꽃 잎이 프린팅된 평범한 투명 유리 컵이지만, 음료를 가득 따르면 고양이 발 모양이 나타나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해당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중국인 남성은 여성이 '고양이 발' 컵을 계산대에 가져가 구매하려 하자 힘으로 제압해 컵을 빼앗기도 했다. 

이어 "뺏었어도 계산하면 끝이다. 이 컵은 내꺼다"라고 당당히 외쳤다.

이밖에도 남성 2명이 유리컵을 손에 든 채 컵을 빼앗기지 않으려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며 새벽부터 스타벅스 앞에서 텐트를 치고 대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사건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부끄럽다" "SNS에 자랑하려고 사는거 겠지" "컵 원가는 저렴할텐데" "교양 없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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