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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세대교체 이끄는 장수영 “나는 경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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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9. 03. 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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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2-2. 7기_장수영_상반신
장수영/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최근 경정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경정훈련원 7기 심상철(38·A1)을 비롯해 지난해 다승왕 11기 김응선(35·A1), 12기 조성인(32·A1)과 유석현(34·A2) 등이 선봉에 선 선수들이다.

특히 7기 장수영(40·A1)이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장수영은 동기인 심상철의 그동안 그늘에 가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2008년 데뷔한 그는 이듬해인 2009년에는 심상철보다 앞서 대상경주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3위에 입상하며 주목 받았다. 2011년에는 1착 28회, 2착 21회, 3착 17회, 평균 스타트 0.23초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2년에도 1착 28회, 2착 13회, 3착 9회 평균 스타트 0.23초를 기록하며 심상철(2012년 32승)과 함께 7기를 대표하는 쌍두마차로 군림했다.

잘 나가던 장수영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2013년 플라잉 1회, 실격 2회를 범하며 16승에 그치더니 2014년 12승, 2015년 10승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플라잉이 발목을 잡으며 집중력이 떨어졌고 주도적인 1턴 전개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기본 스타트 감각은 살아있었다. 2016년 평균 스타트 0.22초로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인 30승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첫 시행한 온라인 경주(2016년 43회 2일 차)에서도 55kg의 체중 이점과 함께 안정된 스타트 감각을 앞세워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장수영이 당분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인 시절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보여준 안정된 스타트 감각과 남자 선수 중 가벼운 체중 이점과 안정된 피트력을 활용한 온라인 경주에서 노련미라면 전반기에 개인 통산 200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지금처럼 앞으로도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경정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장수영의 올 시즌이 기대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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