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경륜 금메달리스트’로 주목 받았던 강호(32·23기·특선)는 데뷔 2년차를 맞았다. 그는 11회 결승 진출에 우승 1회, 준우승 2회, 3착 2회 45%의 삼연대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지만 여전히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는 “내 계획에서 벗어나는 경기가 되면 마음이 급해지면서 승부 시점이 길어져 경기 운영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는데 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먹으려고 한다. 안 좋았던 경기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경기 흐름 파악에 신경 쓰면서 경주를 준비 하겠다”고 했다.
‘아시아 선수권 1km 1위’ 전원규(30·23기·특선, 30세) 역시 데뷔 시즌 우수급에서 연대율 81%를 기록하며 특선급 진출에 성공했다.올 시즌 들어 특선급에서 55% 연대율, 결승 진출은 단 한차례에 그치고 있다.
경정훈련원을 3위로 마친 김관희 (27·23기·특선), 5위 조주현(25·23기·특선) 등도 데뷔 시즌에 특선급까지 올라 각각 삼연대율 27%, 4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데뷔 2년차를 맞았다.
그러나 ‘2년차 징크스’를 무색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정하늘(29·21기·슈퍼특선)이다. 정하늘은 2015시즌 선발급에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2년차인 2016 시즌 경륜 최고 권위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3위를 차지하며 2년차 징크스를 털어냈다.
경륜예상 전문지 관계자는 “늦은 나이에 데뷔한 강호, 전원규는 데뷔 2년차 부담을 덜어내야 한다. 반면 젊은 선수들은 아직 어리니까 하고 싶은 대로 편하게 해야 한다. 경주에 대한 여유가 생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