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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1개월간 -6.67%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에는 1.13%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해외주식형펀드(12.0%), 해외채권형펀드(5.28%) 등과 비교했을 때에는 낮은 수준이다.
이는 국내 증시 부진에 따른 결과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있는데다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탓이다. 최근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락한 -0.4%로 수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악재가 겹치며 지난 5월 한달간 코스피지수는 2203.59에서 2041.74로 7.3% 하락했다. 이달 들어 2069.11까지 소폭 회복했지만 여전히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개월간 설정액은 1조2446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연초 이후 9356억원, 3개월간 8236억원의 자금이 이탈됐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셈이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 설정액은 한달 새 1054억원 늘었고, 같은 기간 교보악사파워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파생형)은 358억원, NH-Amundi1.5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은 236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자금 유입은 저가매수 타이밍을 노린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초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자금 유출이 이어지다가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 금액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액티브주식형 설정액은 배당주 펀드를 비롯해 대부분의 세부 유형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월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국내주식형펀드로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환매는 줄어들면서 6개월 만에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며 “자금 유출이 일단락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국내주식형펀드로 움직인 것은 투자 심리의 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