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9000억원으로 32% 낮춘다”면서 “2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7% 감소하고 컨센서스를 44%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 유가 급락으로 한달후행 정제마진이 기존 추정치에 크게 못미칠 전망”이라며 “아시아 스팟 정제마진 역시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분쟁으로 아시아 정유사의 원가경쟁력이 훼손된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과 주가는 아시아 스팟 정제마진에 의해 좌우되는데,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한 현재 스팟 정제마진은 시간의 문제일 뿐 향후 상승여력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2020년 1월 국제해사기구의(IMO) 친환경 선박유 적용을 앞두고 8월 또는 늦어도 9월에는 재고비축이 시작될 전망이며, 미국 원유 수출용 파이프라인 4분기 완공에 따른 아시아 정유사의 원가 경쟁력 회복도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악재보다는 근접한 하반기 호재에 관심을 기울일 시기”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