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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00여명의 외래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의 진료·대기공간에는 사용성이 떨어지는 노후된 의자들이 놓여 있었다. 이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 퍼시스 목훈재단은 이 공간을 이용하는 환아·보호자들을 위한 재단 기부를 결정했다. 여러 차례의 사용성 조사를 통해 개발된 안전하고, 편리한 다 인용 의자와 소파 등의 품목이 곳곳에 배치됐다.
퍼시스 목훈재단은 장학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도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 장학금을 지급하는 데 있어 장학금 혜택이 비교적 적은 지방 고등학교, 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등 소외된 학생들을 먼저 고려해 지급한 장학금이 23억원 상당이며 혜택을 받은 학생 또한 1754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퍼시스 목훈재단은 평상시 강조해온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때 3억원 기부를 비롯, 윤봉길 의사 기념관 리모델링 사업, 동아시아 관점에서 본 왜란과 이순신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연구 활동에도 지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