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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업 캠프는 개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통해 학사경고를 받거나 학습부진을 겪는 학생의 성적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매 학기 시행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스텝-업 캠프’는 학습코칭 뿐 아니라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프로그램은 크게 강의와 분과 활동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창의적 액션 팀 빌딩’ 강의를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으며, 오후에는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서적 지원 △대학생활 지원 △학습법 지원 분과로 나눠 토론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개인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줘서 좋았다”며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는 ‘사후멘토링’으로 이어진다. 성적이 우수한 선배가 학기 중 학습이 부진한 후배의 학습지도, 출결, 과제물 제출 등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성적향상을 돕는다.
윤보연 교육혁신단 연구원은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학습부진 외에도 스트레스, 시간관리, 취업·진로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기에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