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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자산 7조원 육박...시장점유율 ‘절반’으로 독주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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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9. 07.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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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자산 7조원 육박
투자 전문가 등 육성 주효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7조원에 육박하면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지난 5월 5조원을 돌파한지 두 달 만이다. 업계선 미래에셋대우가 2017년부터 해외주식운영팀 인력 확대와 함께 글로벌 투자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객들에게 직접 해외주식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는데 이어 관련 인력도 확충해 글로벌 주식 컨설팅 조직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미 해외주식 거래 시장에서 미래에셋대우의 점유율이 45%에 달하고 있어 연말까지 9조원 달성도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일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6조7000억원으로 이르면 이달 중 7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2017년부터 해외주식과 관련해 고객 대상은 물론 직원들에게 세미나를 해오면서 전문성을 높여왔다”며“현재 해외주식 거래 점유율이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업계 1위 수준이다. 삼성증권이 3조5000억원으로 뒤를 쫓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해외주식 고객 수는 30만명으로 최근 4만명을 돌파한 KB증권의 해외주식 원화거래서비스를 한참 앞서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독주에는 2017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주식투자 역량을 높여왔던 게 한몫했다. 글로벌 투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직원들에게 100시간 이상 관련 교육은 물론 해외 기업 적극 탐방을 권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 분기마다 GBK(글로벌 브로커리지)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각 분기별로 해외주식 추천종목과 해당 기업의 실적은 물론 주요 이슈 등 투자 전략을 전 영업점 직원들에게 전달해 고객들을 바로 응대하도록 했다.

올 상반기에만 해도 전국 지점에서 해외주식 관련 세미나를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주식컨설팅팀에선 해외주식 투자와 관련된 고객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국내 유통주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해외 우량주를 추천하며 투자전략을 설명 중이다. 국내 증시가 한일 무역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투자 자산을 늘리기 위해선 해외 우량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설명이다.

해외주식자산이 크게 늘면서 미래에셋대우는 관련 조직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주식 컨설팅 조직에는 50명 정도가 있는데, 최근 외부에서 2명 영입한 것에 추가로 조직 인원을 더욱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30만명의 고객군들이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투자를 경험하고 성공적인 수익률을 낸 만큼 자산도 늘어나고 있다”며 “연말까지 8조~9조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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