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정책 사업인 ‘노후예선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의 시범사업 항만으로 선정됨에 따라 31일부터 첫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선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IPA는 노후 디젤연료 예선을 친환경연료 추진 선박으로 대체 건조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으로 타 예선의 전환을 유인할 예정이다.
IPA는 현재 운영중인 LNG연료 ‘에코누리호’를 기준으로 디젤유 대신 LNG연료를 사용할 경우 질소산화물(NOx) 92%, 황산화물(SOx) 100%, 분진(Particulates) 99%, 이산화탄소(Co2) 23%가 각각 감소하고 LNG 연료비는 디젤유 대비 70%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또 LNG선박으로 건조함에 따라 연관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 마중물 역할과 함께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과 연계한 국내 조선·기자재산업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IPA는 정부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이행과 항만대기질 개선 등 친환경 정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노후예선을 LNG연료 추진선박으로 전환 시 필요한 대체 건조비용 중 일부(총 17억원 중 국고보조금 14억원, 공사지원금 3억원)를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한 접수마감일 기준 선령이 12년 이상인 예선을 보유한 예선업체로 30일간 공고 후 사업계획 평가 등 제반 사항을 밟아 오는 9월 중 건조에 착수한다.
사업 참가 신청서와 계획서 등 증빙서류는 IPA 항만환경팀으로 제출하면 되며 접수마감은 다음 달 28일 오후 6시까지다.
사업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모집공고와 사업참여 안내서를 참조하면 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장은 “아시아 최초 친환경 LNG선박인 에코누리호의 건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후 예선의 친환경연료 전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환경전담부서 신설에 맞춰 시행되는 노후예선 전환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근 시민 및 항만이용객의 건강권 확보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PA는 이번 노후예선 LNG연료추진 전환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LNG 예선이 상업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경우 인천항에 LNG 벙커링 여건 조성 등 친환경 항만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