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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2022년까지 송도동에 ‘대표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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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7. 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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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송도동 일대 독서문화와 디지털, 커뮤니티가 융합된 친환경 핵심 인프라시설로 연수구 대표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연수구는 다음 달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 의뢰와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 타당성 검토 의뢰 등을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최근 인천대 산학협력단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구 관계자,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내 연수구 대표도서관 건립 타당성검토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수구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송도지역의 열악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표도서관 건립과 국내외 사례에 비춰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다.

송도지역은 연수구가 운영 중인 7개 공공도서관 중 소규모 도서관 3곳만 위치하고 있어 전국평균 1인당 장서수 2.15권에 비해 0.88권(원도심 1.53권)으로 도서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 원도심(9437㎡)의 절반도 안되는 도서관 면적(3708㎡)에 몇 년 새 인구 증가와 함께 주민 도서관 이용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열악하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월 토지주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 곳에 연수구 대표도서관이자 복합문화공간을 겸한 랜드마크 도서관의 건립을 추진해 왔다.

구는 9427㎡ 부지에 본관 1층을 어린이자료, 카페테리아, 커뮤니티공간, 2층을 개방형열람공간과 종합자료이용공간, 3층을 디지털자료실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4층을 강당과 다목적실, 사무실, 휴게실로 꾸미는 등 본관을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하고 별관에도 전시이벤트실, 디지털미디어 체험영상실, 열람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한편 용역 설문조사 결과 구민이 희망하는 도서관 부가기능으로 △공연·영화(60.6%) △카페·식당(44.2%) △전시시설(27.6%)을 원했다. 중요시설로는 △문화예술(51.7%) △커뮤니티(38.9%) △체험(32.1%) 순으로 꼽았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시설에 비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욕구가 어느 곳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도서관 운영과 트랜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미래지향적 대표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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