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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종합계획 수립...“365일 안전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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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8. 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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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인천 전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도시디자인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범죄예방도시 디자인 종합계획’을 민선7기 시정과제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인천시 전체를 대상으로 범죄예방디자인 기법인 셉테드(CPTED)를 반영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9월 용역에 착수해 내년 7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셉테드는 가해자, 대상(피해자), 장소(환경적 특성)들 간의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범죄 예방은 물론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절한 디자인과 효과적 공간구성을 통해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즉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공간계획 및 시설디자인으로 자연감시, 접근통제, 영역성 강화, 행위지연, 명료성 강화, 유지관리 등을 통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저감시키는 일련의 예방대책이다.

‘범죄예방디자인 종합계획’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이 혼재하는 인천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권역별, 유형별로 범죄행태를 분석하고 통학로, 출퇴근길 및 골목길 등에 대한 두려움지도, 안전지도를 제작해 공공시설물과 공공장소는 물론 모든 도시개발사업과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시는 생활안전 및 범죄예방과 관련해 인천지방경찰청, 한국형사정책연구소, 셉테드 학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밀집지역, 노후공간 등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조사하고, 범죄예방디자인 지원 대상을 정해 3년(2020~2022년)간 지원사업을 시행해 인천을 범죄 없는 도시 디자인 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 방침이다.

앞서 인천시는 경찰청과 지속적인 셉테드 간담회를 갖고 CPO(범죄예방디자인 전문 경찰)들의 협조를 받아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남동구 구월1동 달빛마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했다.

지난해는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인천지방경찰청의 요청에 따라 지하도상가 안전디자인과 어린이 놀이터 범죄예방디자인에도 접목한 바 있다.

올해 공공디자인사업 예산은 16억3900만원으로 군·구 공공디자인 지원 사업, 범죄예방디자인 종합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범죄예방디자인 시범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고, 인천 전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해 365일 모든 골목이 더 밝고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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