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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신항만 경쟁력 강화…2040년까지 42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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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8. 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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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국가 간 교역 증가에 따라 항만처리 물동량이 늘어나고, 경제 다변화를 위한 우리의 신북방·신남방 정책도 항만의 부응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가 지자체 및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2040년까지 42조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오늘 상정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신항만 경쟁력 강화방안’과 관련해 ”이 계획이 시행되면 항만시설이 자동화·지능화돼 연간 물동량 처리능력이 30%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역과 보관의 장소로 기능하던 항만이 LNG선 등 첨단선박의 수리와 물류의 거점으로 변모한다”며 “그렇게 되면 항만들이 500개 이상의 기업을 새로 유치하고, 5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며, 65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정박 중인 선박에 육상의 전력을 공급해 항만 미세먼지를 2022년까지 현재의 5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총리는 “관계부처는 연도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지자체와 민간은 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항만 인근에 유치하고 해양레저문화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문별 갑질 근절 추진방안’도 논의됐다.

이 총리는 “오늘은 도제식 교육·훈련 관행과 폐쇄적 문화로 갑질의 폐해가 많이 지적돼온 문화예술계, 체육계, 교육계, 의료계의 대책을 논의한다”며 “그들 분야는 밖에서 잘 보이지 않고 수직적 위계가 일상화돼 있다. 그래서 갑질의 문제의식이 둔화되고, 잘못된 권력이 남용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상정하는 안건이 충분하지 못하겠지만, 우리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 이후 보름 만에 202건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고용노동부에 접수됐다. 개정법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지만, 갑질 근절까지 갈 길이 멀다는 뜻도 된다”고 강조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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