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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68개 섬 ‘살고싶고 가고싶은 섬’ 만들기 추진...교통·관광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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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8.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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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총 168개의 섬을 대상으로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의 섬은 유인도 40개, 무인도 128개로 구성돼 있다. 해양영토적으로나 군사전략적 가치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생태자원의 보고다.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해양스포츠, 힐링, 갯벌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거나 배 편 접근이 어려운 곳이 많아 시는 섬들의 다양한 특징과 특색을 살릴수 있는 섬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먼저 정부의 지원을 받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도서민의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 △지역소득증대사업 △지역경관개선 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4개 분야 42개사업에 올해 약 358억원을 투자한다.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안정을 위해 정주생활지원비, 해상운송비, 노후주택개량사업 등을 위해 약 89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의 연안여객 편의성 및 네트워크 개선으로 섬 접근이 보다 수월하도록 추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백령도 신공항 건설, 여객선 준공영제 등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석모대교, 무의대교 등 다수의 연륙교 건설을 완료했고 서도 연도교 건설 추진과 남북평화고속도로의 시작인 영종~신도 간 평화도로 예타면제 확정 등 연도·연륙교 건설을 계획 중이다.

대이작도 등의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섬마을 주민행복버스’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 차원에서 대이작도 지하수 저류지 및 대청도·연평도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비연육 지역으로는 처음 북도면에 해저관로를 통한 상수도 연결사업을 벌여 일평균 600~700톤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어항의 접안시설 보강, 바다낚시터 조성, 해양전시관 등 여러 쉼터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시는 또 ‘어촌뉴딜 300 사업’을 통해 명품어항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어항의 접안시설 보강, 바다낚시터 조성, 해양전시관 등 쉼터를 조성하고 어항가빈시설 정비, 어촌관광시설 등 해양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중구, 강화군, 옹진군 등 5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456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사렴도 유원지 개발, 작약도 개발사업 등 무인도에 대한 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민간자본에 대한 투자유치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168개 아름다운 섬의 가치를 극대화해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찾으면서 즐길거리도 많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며 “섬이 가진 매력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정책 수요자와의 끊임없는 대화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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