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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노장 선수들은 박석문(56·A1), 정인교(53·B2), 조현귀(51·B1), 최재원(51·B1), 권명호(50·A2), 윤영근(50·B1), 김명진(50·B1)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최고령 박석문은 아직도 A1급을 유지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권명호 역시 A2급으로 성적이 나쁘지 않다.
최근 노장들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맏형인 박석문은 후반기 들어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다. 최재원은 시즌 초반(8회차) 플라잉(출발위반) 여파로 스타트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정인교는 전반기 성적 하위 5%에 속해 주선보류를 받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경정은 ‘수상 격투기’로 불릴만큼 체력이 중요하다. 힘이 달리면 선회 스피드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젊은 선수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이 큰 노장들이 꾸준한 성적을 내기가 힘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체력이 떨어지는 여름이 지나면서 노장들의 성적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지난주 정인교는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조현귀도 지난 4월 이후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노장들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체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다면 후반기의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