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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라오스 향발…“아웅산 묘역, 우리가 극복해야할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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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9. 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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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테러 추모비 찾은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아웅산 국립묘지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에서 참배하고 있다./연합뉴스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현지시간) 미얀마를 떠나 마지막 순방지인 라오스를 향해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로 향하기 직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따뜻하게 맞아주신 미얀마 국민들과 우 윈 민 대통령님, 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님께 감사드린다. 이제 ‘한강의 기적’은 ‘양곤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전날 양곤에서 아웅산 폭탄테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에 참배한 것을 떠올리며 “추모비에 헌화하며 북한의 폭탄테러로 희생된 우리 외교 사절단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어 “아웅산 묘역에는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아픔이 남겨져 있다. 우리가 온전히 극복해야 할, 대결의 시대가 남긴 고통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기업들의 현지 발판 교두보가 될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에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지막 순방지인 라오스에서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여는 등 1박 2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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