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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군 둘이 이끄는 여군도 중 열병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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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9. 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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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인민해방군에 종군한 일본인들 포상
건국 기념일인 10월 1일의 국경절 70주년 행사를 앞둔 중국에 관련 뉴스들이 관영 매체들을 통해 쏟아지고 있다. 국민들의 상당수는 행사를 원만하고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 가해지는 통제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나 뉴스들은 긍정 일색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주의 국가 특색의 현상이 아닌가 보인다.

여군
10월 1일의 국경절 70주년 열병식에 참가할 중국 인민해방군 여군들./제공=신화통신.
그럼에도 흥미로운 뉴스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관영 매체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열병식에 여군이 참가하는 사실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각 군에서 올해 초에 선발된 용모와 체형이 뛰어난 여군들이 현재 혹독한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을 지휘하는 여성 장군 2명의 존재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둘 중 청샤오젠(程曉健·56) 소장은 파일럿 출신으로 여성 최초의 공군 장성에 진급한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운수항공병과의 모 사단 사단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나 흔쾌히 열병식 지휘 장군을 자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장군
열병식에 참가하는 여군들을 지휘하는 청샤오젠과 탕빙 소장./제공=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탕빙(唐氷·52) 소장 역시 만만치 않다. 육군 병과로 웬만한 남성 고급 장교보다 훨씬 빠른 승진을 한 것에서 알 수 있듯 능력이 탁월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현재 분위기를 이어갈 경우 여성으로는 드물게 중장까지 승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해야 한다.

일본 국적 출신의 인민해방군에 대한 표창 역시 눈여겨볼 만한 뉴스가 아닌가 보인다. 상식적으로 일본인이 인민해방군에 입대해 조국인 일본과 전투를 벌인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상에 예외없는 법칙이 없듯 이런 일본인들이 적지 않았다. 현재 이들의 대부분은 세상을 떠났으나 생존하고 있는 경우도 없지 않다. 중국 정부는 바로 이 생존 일본인 인민해방군 전사들 27명과 이미 고인이 된 이들의 가족 일부를 25일 도쿄(東京) 중국대사관으로 초청한 후 기념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한 것. 기념장은 조선족 출신인 공현우(孔鉉佑) 대사가 직접 나서 수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기념장을 수여받으면서 하나 같이 국경절 70주년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지기를 기원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은 전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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