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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부른 전설의 가수 등려군 빚 탓에 살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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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9. 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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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죽음에 각종 의혹들 다시 제기돼
지난 1995년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천식 발작으로 42세의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등진 대만의 전설적 가수 덩리쥔(鄧麗君)의 사인에 대한 각종 설이 최근 다시 제기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연사가 아니라는 얘기가 될 것 같다.

등려군
전설의 가수 덩리쥔. 최근 사인을 둘러싼 소문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제공=홍콩 밍바오(明報).
그렇다면 어떻게 사망했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설은 엄청난 빚 때문에 살해됐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설은 그녀가 사망한 이후 상당 기간 동안 퍼진 것이나 최근 또 다시 사실처럼 거론되고 있다. 이 설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그녀가 사망 직전에 상당한 고가의 자택을 팔기 위해 내놓았다는 사실을 들고도 있다. 그녀가 막대한 빚을 감당하지 못했다는 직접적 증거라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보인다.

13세 연하의 프랑스인 애인이었던 스티븐 폴에 의해 살해됐다는 설도 나름 유력하게 떠돌고 있다. 폴은 결혼을 원했으나 덩이 거절해 비극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가 가능할 것 같다. 최근에는 그녀가 상당 기간 활동했던 일본에서 유력하게 떠도는 설이기도 하다.

이 설들에 대해 유족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있다. 그녀가 평소 지병인 천식 발작으로 사망한 것이 진실이라는 주장이 된다.

그녀는 “중국의 낮은 덩샤오핑(鄧小平), 밤은 덩리쥔이 지배한다”라는 유행어를 낳았을 정도로 중국에서도 인기가 대단했다. 이는 일대기가 영화와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졌다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이 현실을 보면 그녀의 사인을 둘러싼 소문이 다시 제기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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