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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도~중국 국제항로 개설사업 ‘시동’…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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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10. 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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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이 백령도와 중국간 국제항로 개설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옹진군은 백령도와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선 항로 추진을 위한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여객선, 크루즈 등 운항으로 대규모 국제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백령도와 중국 위해시 간 국제항로 개설에 대한 경제성과 타당성 등을 조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용역기간은 이달 착수해 내년 3월 중간보고회와 7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요 예산은 1억8000만원으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중국 위해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제항로 개설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백령도와 중국 위해시 간 국제항로 개설 건이 정식 의제로 채택되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백령도가 한·중·일 동북아 물류의 환 황해권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국제여객·화물수용 및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백령도로 유치하기 위해 국제항로 여객선 운항에 대한 경제성과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군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한·중 해운회담 정식 의제에 백령~중국 국제항로 개설이 채택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2020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백령도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두무진, 콩돌해안, 사곶사빈 등이 올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위해시로부터 230㎞ 떨어져 있어 쾌속선으로 3시간 거리에 있다.

군은 국제항로 개설에 따른 백령·대청권역의 발전을 위해 △백령공항 건설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의한 외국인 카지노 및 대규모 휴양 숙박시설 유치 △국제 해양레저시설 확충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순환선 도입 등 다양한 관광 기반 사업들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백령~중국 항로가 개설되면 서해 5도는 평화의 섬으로 변화해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경제와 해양관광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 여객선 항로가 내년 한·중 해운회담에서 정식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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