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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홍성군에 따르면 선정 대상지는 3개의 대학이 위치한 교육지역으로 1인 여성가구 대학생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는 곳으로 통학로 및 다가구주택(원룸촌) 골목길은 범죄예방시설이 취약하다.
야간보행 시 조도가 낮아 범죄 사각지대의 특성을 보이는 곳으로 적절한 방범시설 등의 설치가 시급한 곳이다.
군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지역민과 홍성경찰서, 청운대학교, 시민단체 등과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맞춤형 범죄예방 방범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2008년부터 아동·여성 안전망 구축, 위기관리 및 피해회복을 비롯해 여성친화안심구역 범죄예방 조성, 범죄예방 산책길 조성, 노인안전 컬러디자인, 초·중·고등학교 주변 세이프 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중구 군 공공디자인팀담당자는 “지역민, 관련전문가, 유관기관 등 모두가 참여해 공공의 안전을 지향하는 치안공동체 형성으로 보다 효율적인 방범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주·야간 언제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