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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도 트로트 열풍…현대百 “문화센터 강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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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1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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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노래강좌 01
지난 19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열린 ‘송강호의 활력 노래교실’ 특강에 4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트로트를 부르고 있는 모습. /제공=현대백화점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노래교실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10월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접수된 문화센터 겨울학기 강좌 중 노래교실을 신청한 수강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체 18개 문화센터 강좌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노래교실 강좌 접수율은 약 90%로, 문화센터 겨울학기 전체 강좌 평균 접수율보다 10%포인트, 지난해 같은 학기 노래교실 강좌 대비 2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노래교실은 과거 문화센터를 주름잡았던 대표 강좌 중 하나였지만 재테크·인문학·여행·건강 등 사회적 관심사와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졌다”며 “보통 겨울학기 노래교실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봄·가을 학기에 비해 접수율이 낮은 걸 감안하면 이번 겨울학기 노래교실 인기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문화센터 노래교실 강좌를 늘리고 시간대도 다양화했다. 실제로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겨울학기 노래교실 강좌수는 100개로 지난해 같은 학기보다 15개 늘렸다.

고객들이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는 노래교실 ‘원데이 특강’은 이번 학기에 2배 가량 확대했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 등 전국 9개 점포에서 총 50여 개 강좌를 준비했다. 수업은 다음달 2일부터 진행되며 수강료는 3000원 내외다.

또한 트로트를 배우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평일 낮 시간대에 주로 진행되던 노래교실 강좌를 평일 저녁 시간대로 확대했다. 천호점의 ‘이영신의 노래교실’은 화요일 오후 7시, 목동점의 ‘정숙의 파워풀 노래교실’은 목요일 오후 7시, 대구점의 ‘차차차 퇴근길 노래교실’은 월요일 오후 7시 20분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트로트뿐 아니라 성악·가곡·팝송·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교실 강좌와 함께 보컬 트레이닝·발성 등의 노래 레슨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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