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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주택연금 가입 주택의 일부 공간을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고령층 노후생활 안정 및 청년층 주거복지 지원 협약’이다.
이는 세대차를 뛰어넘는 ‘하우스쉐어링’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한 어르신들은 부수입을, 대학생들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셋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했다.
용인시가 주거공유를 적극 지원하려는 것은 명지대 등 관내 9개 대학의 시설 부족으로 기숙사 지원을 신청한 대학생의 31%(6900명)가 외부에서 거주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내년부터 관내 주택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택공유 참여자를 모집해 용인시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용인시내 주택연금 가입자는 2817명에 이른다.
용인시는 주택연금과 연계한 주거공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을 연결해주고 임대차계약을 돕는다. 대상 주택의 환경개선비용 일부도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 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주거공유 대상 주택을 조사해 어르신의 실제거주 여부, 방의 상태, 주변환경, 교통여건 등의 정보를 대학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예전엔 아주 흔했던 주거공유란 우리 사회의 좋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어르신 가구는 임대소득을, 대학생은 보증금 없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