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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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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12. 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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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가격이 내년 1월부터 인상된다.

김포시는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위해 ‘김포시 종량제봉투 등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경제 여건과 주민 부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2007년 이후 13년간 인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 수집·운반·처리에 따른 비용부담 증가 등에 따라 인상을 결정했다. 김포시의 폐기물처리 주민부담률은 경기도 평균 27% 대비 24%며, 인근 부천시, 고양시, 파주시와 비교해도 평균 30% 정도 낮다.

또 지난해 1월 1일 ‘자원순환기본법’ 제정으로 폐기물의 소각 및 매립에 따른 폐기물 처분부담금이 부과되는 등 청소행정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도 인상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시는 종량제 봉투 판매 가격을 3년간 연평균 14%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되는 종량제 봉투 가격은 일반쓰레기봉투 △5리터 140원 △10리터 280원 △20리터 560원 △50리터 1400원 △100리터 2800원이다. 음식물쓰레기봉투는 △1.5리터 50원 △3리터 100원 △5리터 160원 △10리터 320원 △20리터 650원으로 오른다.

시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과 동시에 마트에서 사용하는 재사용봉투 용량을 5리터, 10리터, 20리터로 다양화해 필요에 맞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동수 시 자원순환과장은 “종량제 봉투가격이 불가피하게 오르더라도 가정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생활폐기물을 최소한으로 배출할 경우 가격인상으로 인한 가계부담은 생각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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