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부터 다양한 보육 활성화 정책을 실현해 부모와 아이, 보육분야 종사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 최초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인천형 혁신육아정책의 핵심인 공동돌봄 형식의 아이사랑꿈터 사업 △어린이집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시스템 도입 △국공립·공공형·인천형어린이집의 대폭 확충 △장애아보육어린이집 지원확대 등 보육환경의 변화가 예고되는 사업을 펼친다.
시는 공공 출산·육아 지원 시설이 함께 갖춰진 혁신육아복합센터를 전국 최초로 건립한다. 부평구 부평동 663-37번지 일원 1만5000㎡에 총사업비 241억원을 투입해 2022년 문을 연다는 게 시의 목표다.
인천 혁신육아복합센터는 출산동과 영유아동으로 구성된다. 지하1층·지상 2층 규모의 출산동에는 민선7기 시정부의 공약사항인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돼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임산부교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영유아동에는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실내놀이시설, 가족물놀이체험장, 어린이도서관, 음률미술과학 체험관, 대강당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실외에는 숲체험시설과 교통공원 등도 조성된다.
또 시는 이웃들이 함께 모여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혁신육아카페) 위탁 사업을 공모해, 첫 시범사업으로 남동구와 서구·미추홀구에 3곳을 선정해 문을 연다.
시는 공공기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올해 오픈하는 시범사업 3곳을 시작으로 내년 27개, 2021년 20개, 2022년 20개, 2023년 30개 설치를 통해 총 100개까지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등 공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26개를 확충했으며,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해 준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올해 8개를 추가해 140개를 선정했다. 교사 대 아동비율을 낮춘 영아안심 인천형 어린이집도 130개를 확충했다.
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집을 100개 이상 늘려 총 340개까지 확충하고, 공공형어린이집과 인천형어린이집을 각각 170개와 210개로 확대 선정해 현재 26%인 공보육 이용률을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어린이집 회계 관리의 투명·효율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회계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단계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형어린이집, 인천형어린이집 500개를 1차 사업대상으로 시작하고, 점차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전체 어린이집의 95%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개편에 맞춰 앞으로 아동의 정보를 자동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출결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현애 시 여성가족국장은 “그간 미흡했던 공공 출산·보육 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보육지원체계가 전면적으로 개편되는 등 대대적인 혁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