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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200만명 ‘돌파’...2013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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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12. 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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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왼쪽)이 24일 인천항 200만번째 여객 손갑용씨(한국·66 오른쪽)에게 축하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이 지난 2013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4일 오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승객 중 200만 번째 승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인천항에서 운영중인 여객선은 선종별로 크루즈, 국제 카페리, 연안여객 세 종류로 구분된다.

이 중 크루즈는 1만2319명, 국제카페리 100만8271명, 연안여객 99만1983명으로 총 201만2573명을 달성해 전년도 179만9296명과 비교할 때 약 12%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사드(TH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국발 크루즈의 입항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를 오가는 국제카페리 여객과 연안 섬을 오가는 연안여객이 동시에 준수한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인천항만공사는 해양관광 여객 유치를 위해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제카페리를 통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와 신조선을 활용한 내국인 관광객 전용 여행상품 출시, 연안 섬 관광지 인프라 개선 등 각종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인천항은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이미 여객수 200만명을 넘어선 경험이 있으나 이후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017년 사드 사태 등을 겪으면서 대내·외 변수로 인해 많은 부침을 겪어왔다.

올해 다시 200만 여객을 회복한 것은 과거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극복하고, 내년 6월 개장을 앞둔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청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항을 방문하는 여객수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역 유관기관들의 도움이 매우 컷다”면서 “내년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며 양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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