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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데이터기반 행정 혁신’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지난 23일 업무정책포털 운영을 개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행정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업무정책포털은 2006년 구축된 기존 인트라넷인 ‘In2In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공무원들은 In2In을 통해 전자문서 생산, 전자결재, 정보 공유, 정책 관리 등 대부분 업무를 처리해 왔다. 하지만 시스템 노후화로 행정데이터가 제대로 축적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1년 넘는 기간 동안 타기관 시스템 벤치마킹, 직원 의견수렴, 업무컨설팅, 시스템 개발 회의 등 100회가 넘는 회의와 협의를 통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보고, 회의, 각종 협의 등 업무활동이 공약, 주요정책, 지시사항 등 과제별로 축적되고, 그 과정에서 주고받은 의견 또한 체계적으로 쌓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축적된 행정데이터는 보다 나은 정책과 행정서비스 개발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인사·성과관리에도 적용돼 공정한 인사와 적극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 ‘온라인 시민시장실’(가칭)을 구축해 내년 말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인데, 여기에도 업무정책포털을 통해 구축된 행정데이터가 활용된다. 시는 온라인 시민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별 정책추진현황을 지도 위에 정책분야별 또는 지역별로 표시하고, 시민들이 해당 내용을 클릭할 경우 관련 추진현황과 원문 문서까지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업무정책포털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 4개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된 ‘데이터행정혁신과제’를 선정했다. 데이터행정 혁신과제는 인천시의 행정을 투명·과학·성과·근거·소통행정으로 바꾸겠다는 목표로 △일하는 방식 개선 △정책관리혁신 △대내외 소통혁신 △성과·인사관리 혁신 등 4가지 혁신 분야를 선정했다.
특히 대내외 소통 관련해서는 공무원들이 업무정책포털에 입력하는 자료들이 홈페이지와 바로 연계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업무정책포털을 통해 관리되는 시민행복지표(77개)를 통해 중장기계획, 공약 이행상황, 시장 발언내용, 각종 간행물 등 각종 자료들이 업무정책포털에 등록되면 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됐다.
박남춘 시장은 “업무정책포털이 인천시 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와 정책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