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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휴게소·공영차고지 대폭 확충…2034년 선진국 수준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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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0. 01. 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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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휴게소
화물차 휴게소 현황·확충 계획안. /제공=국토부
화물차 휴게소와 공영차고지가 5년간 42곳 확충을 시작으로 오는 2034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충된다. 이들 시설은 이 기간 선진국 수준의 휴게소 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일 화물차 휴게시설의 지역·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 효율적인 개발·추진방향에 대한 지침을 광역·기초 지자체 등에 제시하는 내용을 담은 ‘제4차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2020~2024)’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화물차 휴게소 12곳(건설 7곳, 휴게기능 확충 5곳), 공영차고지 30곳 등 총 42곳을 확충한다. 이들 시설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0곳(휴게소 33, 차고지 47)이 운영 또는 건설 중인 상황이다.

화물차 휴게소는 화물차 통행량 편도가 하루 3500대 이상 수준의 국도·지방도 가운데 화물차 교통사고가 빈번하거나 인근 휴게시설과 이격거리가 과다한 곳 등 7곳에 신규 건설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노선 내 화물차 휴게소가 부재한 3개 노선의 기존 일반 휴게소(승용차 위주) 5곳을 대상으로 화물차 주차면, 수면실 등을 보강하는 휴게기능 확충 방식을 추진한다.

공영차고지는 화물차 통행량이 하루 1만5000대 이상이거나 산업·물류단지, 공항·항만 등 화물차 통행 유발시설 소재지, 영업용 화물차 등록이 전국 평균 수치인 948대 이상 지역 등에 30곳을 확충키로 했다.

또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령 중 휴게소 설치기준 개정을 통해 민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서비스 창출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이후 2025년부터 2034년까지 화물차 휴게소 54곳(건설 47, 휴게기능 확충 7), 공영차고지 32곳 등 총 86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국도변에서 화물차 휴게소 도달에 2시간대가 소요되지만 2024년 평균 1시간 30분대, 2034년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선진국 수준의 휴게소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미국, 영국, 일본 등은 약80km 간격으로 화물차 휴게소 설치·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주차면 확보가 필요한 2.5톤 이상 사업용 화물차량 대비 공영차고지 확보 수준도 현재 5.2% 수준에서 2024년 8.6%, 2034년 12.1% 수준으로 개선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차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개발하고 공영차고지 확충을 통해 도시 내 화물차 불법 주차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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