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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3.1운동 역사·지역특성 살린 간판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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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0. 01. 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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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3.1독립운동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판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0년 간판 개선 공모사업에 ‘47번 국도변 간판 개선사업’ 계획을 응모한 결과 국비 1억75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정비사업 지역은 군포1동 주민센터 사거리에서 당동 우체국 사거리까지며, 해당 구간 내 90여개 업소의 간판 102개가 정비 대상이다.

시는 사업 대상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 5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해당 구간을 ‘옛 시민의 독립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당당한 미래를 연다’는 의미의 ‘당당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919년 인근 군포역 부지에서 펼쳐졌던 항일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계승해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고양하고, 오랜 역사의 전통시장(군포역전시장)의 다양한 이야기 등을 가진 마을의 특성을 살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기존 간판을 정비해 도심 미관을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상권까지 살리고자 한다”며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사업과의 긍정적 연계 효과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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