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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인고속道 일반화구간, ‘S-BRT’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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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1. 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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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지구 시범사업 노선(박촌역∼김포공항역, L=8km). /제공=인천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에 ‘S(슈퍼)-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들어선다.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도 S-BRT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인천 신도시와 원도심 일대의 교통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최근 인천계양과 부천대장을 S-BRT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계양·대장 S-BRT는 김포공항역에서 출발해 박촌역,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노선 길이는 17.4㎞다. 이 노선은 3기 신도시 계양·대장지구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5·9호선, 공항철도 등 인근 주요 지하철역과 연결해 3기 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다만 시는 별도의 철도 계획이 없는 계양TV에 GTX-D 조성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계양TV에 GTX-D 유치 여부를 확정하고 국토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지역 S-BRT는 인하대에서 서인천IC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전체 길이는 9.4㎞다. 시는 S-BRT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S-BRT를 청라~강서 BRT와 연결해 인천 시민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인천 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BRT 수요가 증가하면 이후 해당 노선에 트램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BRT는 전용도로, 첨단 정류장 등 전용시설과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지하철 수준의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형 BRT다. 일반도로를 이용하는 BRT와 달리 별도의 도로와 신호체계를 이용하기에 도로 지·정체와 상관없이 정류장에서만 정차할 수 있어 속도와 정시성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

S-BRT의 예상 평균 운행속도는 시속 35㎞로 현재 BRT의 평균 운행속도 시속 25㎞보다 10분정도 빠르다. 시 관계자는 “이번 S-BRT 시범사업지 선정으로 인천의 서울 접근성 및 내부 교통망 확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부와 적극 협조해 성공적인 S-BRT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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