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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 1항로 남측·북항 준설사업 추진…설계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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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1. 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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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제1항로 남측·북항 수역 준설사업 위치도. /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의 주요 바닷길 중 하나인 제1항로 남측구간(팔미도∼내항)과 북항 내 수역의 적정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준설사업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이용선박 통항안전 확보와 운항여건 개선을 위한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항 주항로인 제1항로 남측구간과 북항부두 내 수역구간은 2016년 3월에 수립된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계획수심이 DL.(-)11~14m로 돼 있다. 하지만 장기간 퇴적으로 인해 계획수심 대비 수심이 부족한 상황이 되자 선박 통항 안전성 및 통항률 저하에 따른 준설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IPA는 이러한 제1항로 남측구간과 북항 내 퇴적구간 준설의 시급성을 감안해 실시설계용역을 조속히 완수하고, 2024년까지 공사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준설을 완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행하는 준설공사는 지금까지 IPA에서 수행해왔던 부두 박지준설 등 소규모 유지준설에서 벗어나 대규모로 시행하는 첫 사업으로 규모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공사가 될 전망이다.

IPA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준설을 위한 △기초자료조사 및 현황분석 △수심측량 △적정수심 검토(1항로 남측구간) △기본 및 실시설계 △유지준설관련 계획수립 △2020년 인천항 유지준설공사 실시설계 등을 12개월간에 걸쳐 수행한다.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내 수역 적정수심 확보를 통해 항만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주요 항로에 대해 운항환경 개선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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